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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드론', 남극 대륙 일주 성공 남극 등 주요 해양 데이터 취득
작성일
2019-08-07
'세일 드론', 남극 대륙 일주 성공남극 등 주요 해양 데이터 취득

7미터(23 피트) 길이의 풍력 무인 해수면 이동체 ‘세일드론(Saildrone)’이 남극 대륙 일주에 성공했다. SD 1020으로 명명된 이 이동체는 기후 센서들을 장착하여 전에는 탐사가 어려웠던 바다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196일 동안의 임무를 수행한 이 이동체는 올해 1월 19일 뉴질랜드 블러프 남항에서 출발하여 남극 대륙 주위 2만2000 킬로미터(1만3670 마일) 이상을 항해한 끝에 지난 8월 3일 항구에 귀환했다. 임무 수행 기간 동안 영하의 온도와 15미터(50피트) 높이의 파도, 시속 130킬로미터(시속 80마일)의 바람 그리고 거대한 빙산과의 충돌에서 살아남았다.

남극해는 지구의 열기와 탄소를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남극해는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이 지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큰 선박 조차도 겨울에는 항해를 피해야만 한다. 그 결과 이 지역의 탐사는 무척 어렵고 긴급한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날렵하고 강인한 세일드론은 남극해의 겨울을 견뎠을 뿐만 아니라 전에는 탐사가 힘들었던 지역의 새롭고 핵심적인 데이터를 가져왔다.

탄소 플럭스를 측정하기 위해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개발한 장비들을 탑재한 세일드론은 지구 기후 모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사실로서 남극해가 겨울 동안 의미 있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는 증거를 기록했다.

리차드 젠킨스 세일드론 창업자 겸 CEO는 "남극해 겨울의 극심한 날씨는 세일드론 최후의 도전 과제였는데 이번에 남극 대륙 일주에 성공하게 됨으로써 전세계 바다에서 우리가 측정할 수 없는 곳은 이제 없게 되었다"면서 "지구 기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핵심 결정 요소 중 하나인 바다에 대한 지식을 극적으로 늘리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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